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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가 돌아가셨어요...(2CH)...
44세로 일주일 전에 돌아가셨다.
마음도 좀 안정되었어.
왜 쓰레드 만들 생각을 했는진 모르겠지만
얘기좀 들어줄래?
이모가 엄마를 대신하게 된 것은 내가 3살때부터.
부친이 교통사고, 모친이 뒤를 이어 자살해서 갈 곳이 없어졌다.
조부모가 시설에 맡기자는 이야기를 하자,
불처럼 화를 내며 나를 맡아준게 이모였다.
'부친은 시쳇말로 양아치고, 모친은 임신했으니까 결혼해버렸다'
정도의 인간이었다고 한다.
해서 친가쪽 조부모도 외가쪽 조부모도 나를 싫어했다.
이모는 모친의 언니되는 사람이고.
내가 지금 25세.
이모는 나를 맡았을 때 22세정도.
이모는 결혼도 하지 않았는데 나를 맡아서
조부모는「그럴거면 집에서 나가라」라고 했다는 모양이다.
극성부모 수준이 아니지
이모는 스낵바인가 뭔가 야간업소에서 일해서
경제적으로는 여유가 있어서,
바로 날 데리고 집을 나온거야.
경제적인 여유라고 해도,
진짜 작은 아파트에 산 기억이 있어
방이랑 부억이 하나, 요컨데 원룸
욕실은 없어서 가까운 목욕탕에 다녔다.
그러다, 내가 6살 정도 되었을때 이모가 남자를 데려왔다.
「이모 결혼하기로 했단다」라면서
나는 이모를「누나」라고 불렀던거 같다.
그러니까 누나를 빼앗기는 것 같아서 싫어한건지,
그 남편될 사람의 정강이를 힘껏 걷어찼다고 한다.
그다지 기억은 없지만.
해서, 스무스하게 이야기가 진행되어서 이모는 결혼했다.
물론 그 날 부터 이모의 남자친구는 의부가 된 거지.
내가 초등학교에 올라가고 곧 동생이 태어났다.
저학년 무렵엔 그다지 문제는 없었지만
초등학교 3학년 무렵에 문제가 생겼다.
「[나]군의 엄마는 남자랑 야한 짓 해서 돈을 번대~」
같은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뭐 물장사긴 해도 풍속(매춘)이 아니니까
야한 짓은 하지 않았다고 생각하지만
늦게 들어오는 날도 있었고하니 잠자리 영업을 했을지도 모르지...
해서, 아니나 다를까 이지메 같은게 스타트.
처음엔 신발을 숨기는 정도의 괴롭힘이었지만,
언제부턴가 내 물건을 쓰레기통에 버린다던가
급식에 지우개가루를 넣는다던가 심해져간거야.
이모가 하는 일 때문에 괴롭힘당한다는걸 이모에게 들키고 싶지 않아서
이모가「학교 재밌니?」라고 물어도「재밌어」라고 대답했지
덧붙여 의부는 날백수가 되어서, 이모가 벌어야 되게 되어있었다.
나에 대한 폭력같은건 없었지만, 여동생의 육아도 방치했었고,
지금 떠올려보면 최저의 아저씨라고 생각해.
당시에는 형아 정도의 연령이었지만.
매일 학교에 갈 때 마다 다른 이지메를 체험했어.
연필이 전부 부러져 있다던가,
창문을 일부러 깨고 내 범행이라 한다거나
가방에 고양이 시체를 넣는다거나말야.
매일 바뀌는 이지메라는 느낌이었어.
요즘 초등학생의 이지메는 그보다 더 심하다니까 진짜 가여운거같아.....
해서, 어느날 이모가 갑자기 나에게 닥달을 한거야
「학교에서 무슨 일 있지?」라고 말야
나는 들키기 싫고, 걱정시키기 싫다는 것도 있어서'
「아무 일 없어, 숙제도 꼬박꼬박 하고있고,
시험점수도 나쁘지 않고, 선생님에게 혼나지도 않고」
라고 횡설수설했던거 같다.
이모가「그럼 다행이지만, 무슨 일 있으면 엄마한테 곧바로 말하기다?」라고.
이 때는 이미 이모는 자신을 누나라고 하지 않고,
엄마라고 하게 되었다.
나는 그래도○○이모 라고 불렀지
참고로 괴롭힘은 초6까지 확실히 계속되었어.
닥달한건 초5무렵
이지메를 당했지만, 나 은근히 무지각 무결석이었다구
조퇴도 한 적 없고
그리고, 중학교는 옆동네 학교에 가게 되었어.
이모가 역시 눈치챈건지, 옆동네에 아파트를 빌렸다면서.
중학교에 올라간 것과 동시에 이모는 이혼했어.
이혼이유야 말 안해도 알겠지
여동생도 내년에는 초등학교 들어간다고 할 무렵에 이혼이었어.
중학교에서는 이지메도 없어서,
스포츠를 하고싶다는 생각에 농구부에 들어갔어.
신장도 나름 컸으니까 2학년땐 레귤러도 되었고.
레귤러 되고 첫 중학체전 전날
이모가 반짝반짝하는 농구화를 사온 걸 기억하고 있어.
중학교는 딱히 별 일 없이 졸업했지만,
고등학교때 또 문제가 발생해 버린거야.
시골과 도시의 중간정도인 지역인데,
역시 고등학교쯤 되면 같은 초등학교 나온 놈이 꼭 있잖아?
같은 반에 있었던거야.
이지메의 주범격이던 놈이랑 그 친구 A랑B가.
입학식 후에 첫 조회에서 그놈들 양아치근성을 발휘해서
「저 자식[나]아냐? ㅋㅋㅋㅋㅋ같은 고등학교라니ㅋㅋㅋㅋ
시간때우기 딱 좋겠는데ㅋㅋㅋㅋㅋ」
라고 큰소리로 지껄이더라
난 까놓고 고교생활 재미 없었어. 짧기도 했고.
농구부에 들어갔는데,
이모가 사준 농구화를 나이프인지 뭔지로 걸레를 만들어놔서말야.
아무리 물장사하는 이모라도,
고등학생이랑 초등학생을 먹여살리는건 고생일테고
새 농구화 사달라곤 못하니까 부활은 그만둔거지.
참고로 고교는 공립이야.

부활 그만두고 나서, 어쩐지 거칠어져서말야,
이모에게 엄청 폐를 끼쳤어
이지메 주범격이던 놈과 진짜로 싸움해서 말이지.
주범격은 전치2개월의 중상.
나는 멀쩡.
뭐 신장차나 체중차를 생각하면 당연한거지만 말야.
물론 고등학교라 근신처분.
주범격은「아무짓도 안했는데 두들겨맞았다」라고 말한듯
처분없음
이모는 나를 몇번이나 따귀를 날렸어.
「남에게 상처를 주지말라고 몇번이나 말했지.
넌 안그래도 덩치가 크니까, 손 대면 안된다고!」
빰이 새빨갛게 될 정도로, 울면서 따귀를 맞았어.
이모의 눈이 먼저 새빨게졌지만서도
해서, 근신이 풀린 후에 저지른거야.
이모가 피던 담배, 세븐스타인데, 2개비만 필통에 넣어서 학교에 갔어.
필통을 여자애가 보고 선생님에게 신고했지.
뭔진 몰라도, 불량아가 되면 이지메당하지 않는다고 착각한 거겠지.
그래서 담배에 손을 댄거라고 생각하지만.
아니 결국 이 때는 한개비도 피진 않았지만말야

다음날 이모랑 교감이랑 담임이랑 나랑 면담같은걸 했어.
무기정학인가 자주퇴학을 고르라더만.
학교는 언제까지고 니가 필요없다.라는 소릴 들었다.

Posted by 미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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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 대하여

마이셀프 / 2021. 2. 24. 16:32

인간은 모두 바보에 병신이다
왜냐면 태어나는 이유도 죽음을맞아야 하는이유도
모르고 삶을 살기에.....
어떻게보면 인류사에 영원한 풀리지않는 문제겠지만 그언젠가는 풀릴문제중 하나가 아닐런지?
동서양에 역사속에 수많은 전쟁에 역사를 거치고서 우린 살아가고 있다
때론 신에 이름으로
또 때론 민족이란 이름으로
요즘에 우리나라에 유난히 사고가많아 씁쓸하기
그지없다
흠..ㅡㅡ 사진은 미켈란젤로에 천지창조
갠적으로 기독교는 아니니 여호와를 믿습니까?
(도를 아십니까 기독교버전?)생각지마시길
기독교에 관한한 간디에 말에 찬성하는 1인 이니까 후후후...@@

Posted by 미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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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망이갔다 @@

마음한편으론 이벤트쇼이길 바라지만

그렇게 가버렸다

생각보다 슬플줄알았는데 덤덤하다

심장마비라 오늘 어머니와 대판싸워서 열받아

죽겠는데 바로티비를 켜니 그때하필

망이죽었다는 뉴스가 @@ 아 열받아~

한명에 나에게 지대한 영향을준 인물이 가버렸다

마치 망이 니체에게 많은 영향을 받았던 인물이었듯이 그렇게....

더블어 나에버킷리스트 한가지도 날라갔다

굿바이 얄리처럼 편히 쉬시길

ps

사실 덤덤하다 말했지만 오래갈것 같다

연예인이란 어둔면들도 동시에 알게되었기도 하고

장협착이 무리한다이어트 때문일수도 있다고한다

그리고 여러 연예인들중 에도 수면장애및 우울증으로 고생했다는 것도 그런 맥락일까

아무튼 오늘 기분은 최악이 되버렸다@@

여왕님도 둥둥이 동생이도

식구들도 모두 맘편히 하시길

그러고보니 급 예전에 마녀식구에 장례식이 생각나는군

망에 어떤 그 노래처럼!

망이갔으니 나도 서서히 준비를 해야겠지?

그래 모든존재는 인연에 법칙처럼 그렇게 가는거니까 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기엔 무리겠지

ㅋㅋ @ㅇ@(복합적으로 멘붕중~)

Posted by 미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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